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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화재 진화
드론으로 화재 진화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지난 8월 31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8회 국제 소방안전 박람회에서 소방용 드론이 화재 진화 시연을 하고 있다. 2022.8.31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소방청은 화재 진화 드론 및 들것 드론 1차 실증에서 고층건물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성능을 검증했다고 14일 밝혔다.

드론은 고도 150m 이상에서 비행할 때 국토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소방청 드론 사업은 규제 유예제도(샌드박스)가 적용된다.

이에 소방청은 지난 3월부터 청주대 산학협력단 등 6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소방청이 검증한 결과 화재 진화 드론은 고층건물의 화점을 정확히 조준, 소화약제를 방사해 화재를 진압했다.


2m의 들것 드론은 지상에서 이륙해 건물 옥상에 위치한 구조대상자(마네킹)을 안전지대로 이송했다.


이와 함께 드론에 탑재될 정보수집장치는 지하 1층 깊이 수평거리 30m 이상 떨어진 곳에서 2개 이상의 데이터를 전송한 후 10초 이내에 정상 송·수신했다.


소방청은 이 정보수집장치가 건물 잔해 현장 등 사람이 들어가기 비좁은 공간의 현장 상황도 실시간으로 송수신하면서 수색 작업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방청은 드론 기체의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들것 드론의 유효하중 60kg을 활용한 효율적 화물 이송방안 연구도 추가로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2차 실증은 오는 10월 6일 중앙 소방학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조선호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소방청은 앞으로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첨단드론을 활용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